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고 담당국장 등을 만나 7월 중 신설되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명칭을 평택·당진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6일 군의회 의원 9명(김천환, 이덕연, 윤기천, 조병록, 김형열, 강영구, 김옥현, 이광호, 이은호)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고 서정호 기획관리실장을 만나 평택·당진항 공동명칭(안) 수용과 함께 7월 중 신설되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명칭을 평택·당진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제출한 건의서에서 군의회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평택출장소가 올 7월중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승격된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당진이 배제된 채 명칭이 결정된다면 13만 당진군민은 또 한번 가슴터지는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평택항의 명칭을 평택·당진항으로 변경해 줄 것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승격시 평택·당진지방해양수산청으로 명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서정호 기획관리실장은 “양 자치단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우 어렵다”며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