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공무원 음악동우회"
포크기타의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문화적 참여를 갈구해온 사람들에게 한줄기 단비처럼 잔잔하게 다가온 당진군공무원음악동우회! 공무원들로 구성된 8명의 회원들은 저마다 5월초에 시작한 모임이라 내세우기에는 부족하다고 이구동성으로 겸손해 했다.
음악동우회 회장인 차의회씨는 “오락과 흥미 위주에서 한 단계 진전된 취미생활을 통해 자그마한 여유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음악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시작하게 되었다”고 동우회를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모아진 10명의 회원들이 시작을 했지만 배우는 과정 중에 일부 회원들이 흥미를 잃게 되자 소속회원이 4명으로 축소돼 해체위기까지 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최종목표인 음악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8명이 다시 뭉쳤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해규씨는 “동료들과 퇴근 후 술 한잔 마시거나, 테니스, 탁구 등의 운동은 해봤지만, 기타연주 모임은 처음”이라며 “예전에 기타연주를 지속적으로 해보고 싶었기에 기타 이론 개념이 부족해도 연습을 해오고 있다”며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무척 애쓰는 모습이었다.
보통 통기타의 매력은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이란다. 자신의 기분과 맞는 노래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전환된다고 한다. 작은 투자로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기타라고 귀뜸을 해주는 김미희 회원은 “지난 여성주간 기념축제 때 초청돼 기타연주를 선보였는데, 처음 서는 무대라 어찌나 떨리던지 당황했어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전 당진음악동우회 회장 최현준씨가 이 모임의 강사를 맡고 있다. 최 강사는 7년 동안 음악을 해온 베테랑 기타리스트이며 지난 2000년에 당진음악동우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최 강사는 “기타를 배우는데 있어서는 지속적인 연습만이 기타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아직 신출내기 기타 동우회지만 모임을 통해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음악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회원들은 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때까지 열심히 기타와 친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당진군공무원음악동우회 △회장:차의회 △총무:김해규 △김선태, 최영복, 현온수, 정애영, 김미희, 박희경
오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