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번영회 터미널 재검토 등 건의
원당택지개발사업 시행시기 조정 요구
탑동 4거리 고가화 반대 평면화 주장
당진읍 번영회(회장 김대희)에서 터미널 문제와 원당택지개발사업, 탑동 4거리 고가화 계획 등에 대한 건의서를 채택했다.
당진군수와 주택공사 사장,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을 수신인으로 하고 있는 이들 건의서는 지난 달에 열린 당진읍 번영회 임시총회 결과 채택이 결의됐다.
건의서에서 당진읍번영회는 터미널 문제에 대해 “시가지와 원거리에 위치해 추가 교통수단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시내권 전체의 공동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원칙적으로 터미널 위치를 재검토할 것과 원당지구내 선정이 불가피하다면 원당주유소 앞쪽으로 위치를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원당택지개발계획에는 자동적으로 상업지역화되는 터미널과 함께 5천여평의 별도 상업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어 기존 시가지 상업지역 면적의 절반을 웃도는 등 과다 배분됐다”며 “상업시설 용지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당택지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당진군에는 현재 5천세대가 넘는 미분양 아파트가 산재해 있고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경제 여건 등의 악화로 택지 및 주택신규 수요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사업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적정시기가 도래될 때까지 시행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성초 남서쪽에 계획된 단독 주택용지를 폐지해 학교 부지에 편입시킴으로써 폭증하는 학생수용과 교육환경 개선에 일익이 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기존의 계성초 및 호서중·고교 등과 인접 배치된 신설학교 부지는 학구 중복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탑동 4거리 고가화 계획에 대한 건의서에서 당진읍번영회는 “최근 오도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이 임박해 있고 국도 38호선도 개설됨에 따라 교통량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며 “고가화될 경우 높은 차단벽으로 시가지가 양분되고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불편, 교통사고 위험성 가중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다”며 평면화나 지하로 개설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