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국회의원 동정

송영진 의원, 터미널 위치 재검토 요구

국회 건교위 상임위원회에서

송영진 의원은 6월 2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오시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에게 당진버스터미널 입지와 관련해 질문하면서 그 위치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당진군이 지난 1999년 8월 18일자로 원당사업지구내에 ‘버스터미널 부지’를 확정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의혹의 증거로 당진군이 ‘버스터미널 부지’를 확정하기 한 달 전인 1999년 7월 15일자로 충청지사장이 군수에게 보낸 공문서를 제시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용버스터미널이 우리사업지구에 지정되지 아니할 경우 우리공사에서는 부득이 당진 원당택지개발사업계획을 취소하거나 개발시기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귀 군 및 우리공사에 상당한 민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초 택지개발계획대로 버스터미널이 우리 사업지구내로 유치되어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이 문장을 이해하기에 따라서는 협박성 공문으로 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터미널부지 결정과정에서 그 수준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당진읍 시장조합과 번영회 등에 보낸 충청지사장의 1999년 9월 28일자 답변에서도 ‘대다수 당진군민의 주거생활과 복리향상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하시어 동 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이 어떻게 주민의 복리를 위한 사업이라고 강변될 수 있는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혹을 밝힐 것과 오사장의 견해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