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행사로 주민들과 하나 되기

올해로 27번째 맞는 상록문화제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군민들 곁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상록문화제는 새롭게 추진되는 각종 공연과 행사들로 군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과 각종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록문화제는 첫날인 26일에 개막식과 심훈문학상 시상식이 거행되고, 취타대 퍼레이드, 문학축전, 가족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특히, 첫 날 마지막 순서인 녹색지대 초청공연은 군민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각종 공연무대와 앞으로 당진의 문화예술을 이끌고 나갈 청소년들의 무대인 청소년축제가 열린다.

특히 저녁 8시부터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시와 음악의 만남, 푸른 음악회가 열려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택, 도종환 등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들과 안치환, 자전거 탄 풍경, 백창우, 김원중 등 뛰어난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대중가요 뒤집어 보기, 한국의 명시 노래로 감상하기, 아름다운 시노래, 명시 낭송 및 시인과의 재미있는 토크 등의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 음악회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문학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킬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회 상록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에는 선녀와 무용세상 공연, 투피아노 콘서트, 서해윈드앙상블 관악합주, 헤어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저녁 6시에 열리는 외국인 장기자랑은, 이번 상록문화제가 당진군민 뿐만 아니라 당진에서 일하는 외국인들까지도 폭넓게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폐막식과 함께 마지막으로 열리는 군민노래자랑은 첫 날 열리는 가족노래자랑과 함께, 작 년에 비해 더욱 확대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진행으로, 상록문화제가 당진군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지역문화축제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 밖에도 상록문화제 기간 동안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나 상록문화제 축제분과에서는 군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어울마당을 준비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게 된다.

계속되는 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줄 이번 상록문화제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그 서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