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시설이 당진읍 중앙리와 청룡리 일원에 무료로 보급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맑고푸른당진21은 군비 250만원과 자체사업비 50만원 등 총 3백만원을 들여 지난 16일 당진읍 청룡리와 중앙리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시설인 ‘한삶 발효흙’ 1백개를 무료로 보급했다.

시범 운영을 위해 무료로 보급된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시설은 앞으로 각 가정에 설치돼 운영 과정과 활용도 등을 모니터해 확대보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보급된 ‘한삶 발효흙’은 미생물 활성물질인 황토, 숯가루, 제오라이트 등과 유기물인 쌀겨, 깻묵, 어분 등을 혼합해 토양미생물을 배양한 미생물 덩어리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악취의 원인인 수소이온을 물이나 당으로 합성시켜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방법은 음식물쓰레기를 발효흙과 잘 섞어두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발효흙 속의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를 완전 분해하며 발효흙은 6개월간 사용하고 교체해 퇴비로 쓰면 된다.

맑고푸른당진21 안효권 사무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염분제거의 어려움이나 가열처리 문제로 당분간 자원화가 어려운 상황인데 2005년부터 시단위에서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금지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확대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