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발전소 주변 4개 마을이 석문면의 광역상수도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발전소 용수 전용관로를 공동으로 사용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낙영)와 당진군은 석문면 삼봉4리, 교로2리, 초락1·2리 등 발전소 주변 4개 마을에 대해 발전소 용수 전용관로를 사용해 하루 1천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4일 전용관로 공동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당진군과 당진발전본부가 지난 5월 이후 수차례 협의를 거쳐 발전소 전용관로를 통해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생활용수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해당 마을 주민들은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됐다.
상하수도사업소 류병두 소장 직무대리는 “발전소 용수 전용관로가 가까운 삼봉4리는 올해 안으로, 교로리와 초락도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결공사를 마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각 세대당 40만6천원의 시설분담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류 소장은 “간이상수도 배수지에 광역상수도 관로를 연결하고 각 세대까지는 간이상수도 관로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며 “기존 관로를 이용하므로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동의해야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