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CI(Coporate Identity)를 새로 교체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CI는 당진읍 읍내리 출신의 화가 이종섭씨가 맡아서 작업을 했다.

당진시대의 당진을 상징하는 한글자음 ‘ㄷ’과 신문매체를 상징하는 사각형을 조형의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진 본사 심벌마크는 진정한 지역언론의 정도를 추구해가는 미래지향적 신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 화가는 “심벌의 적색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보다 나은 사회를 열어가려는 열정을 상징하고, 회색은 언론이 지켜야 하는 객관성을 상징한다”며 “당진시대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보다 성숙된 지역 정론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대 로고는 장식성을 배제하고 한글의 구성원리를 조형의 기본으로 하여 정직한 글꼴을 통해 언론의 정도를 걷는 당진시대의 이미지를 상징화했다.

이번 CI작업은 한눈에 확 들어오기 보다는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하는 이종섭(사진) 화가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시작해 지금까지 오직 미술 한 길만을 걸어왔다.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 미술의 매력이라는 이 화가는 늘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자기자신을 지속적으로 갈고 닦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화가는 요즘 동양화 작업에 푹 빠져 있다. 우리나라 전통의 회화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과정 또한 창의적인 발상을 필요로 한다.

동양화 작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이 화가는 전통적으로 내려왔던 것들이 그 명맥만 유지할 뿐 몸에 배어있지 못하기 때문에 버려지고 대신 서양의 생각과 서양의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전통에 대한 생각은 반드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서양화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 화가는 그동안 해 온 동양화 작업의 결과물로 내년 말쯤 개인전을 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