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 재량 하에 각 마을별 추진 제안

매년 10월 각 지역에서 일제히 열리는 노인의 달 기념 경로잔치가 주로 농번기에, 그것도 각 읍·면별로 열려 참석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일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사회복지과에 대한 감사에서 김옥현 의원은 “당진군의 지원으로 경로잔치가 열리는 10월은 농번기”라며 “노인들이 아니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촌의 현실에서 경로잔치에 가고 싶어도 자식 눈치가 보여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읍·면장의 재량하에 각 마을별로 행사를 진행하게 한다면 좀더 많은 노인들이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형렬 의원도 “대호지 경로잔치의 경우 참석한 노인 중 70세 이하는 찾아볼 수 없다”며 “참석하자니 면 소재지까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향주 과장은 “10월에 경로잔치를 여는 이유는 10월이 경로의 달이고 10월2일이 노인의 날이기 때문”이라며 “새마을단체 등에서 우리마을사랑운동의 차원에서 마을별로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읍·면별로 한 자리에 모여 국악인 등을 초청해 흥겹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