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군수가 민선3기 4년의 임기 중 2년6개월을 남겨둔 채 지난 17일 공식 사퇴함에 따라 권갑순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아 내년 보궐선거 때까지 군정을 이끌게 됐다.
이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권 부군수는 김 군수가 공식 사퇴한 다음날인 지난 18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 궐위기간 동안의 향후 군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 김낙성 군수를 보필하면서 익혀온 군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청의 680명 공직자들과 힘을 합해 군수 궐위기간 동안 혼신을 다해 군정을 수행,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정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회에서 승인한 2004년도 예산서의 모든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당진항 지정과 도계관련 헌재 소송, 당진화력 7·8호기 건축허가,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의 현안사업 등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군수 권한대행은 “내년 총선과 군수 보궐선거에 공무원들이 철저히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산하 공직자가 특정인에 줄서기를 한다든지 좌고우면하지 않도록 조직을 확실히 장악하고 군민과 NGO들의 감시를 통한 고발접수, 공직자 내부고발 등을 통해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엄정한 처벌로 공명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6개월의 결코 짧지 않은 기간 성공적인 대행업무가 군정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최선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면서 한발 앞선 성원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중립 자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부군수는 권한대행을 맡는 동안 외빈 영접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의 부군수실을 사용하며 관사와 관용차 역시 부군수로서 사용하던 것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