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덕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인근 합덕읍 신석리 하흑 고평마을 주민 이주보상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합덕읍 신석리 하흑 고평마을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가장 인접한 4가구 중 가장 인접한 한 가구는 현재 감정을 받았다.

두 가구는 이주를 하지 않기로 해 감정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한 가구인 이주순씨의 주택은 감정을 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주순씨의 부인 한계순씨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초기에 요청을 하지않아 이주를 위한 감정조차 받을 수 없다”며 군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난했다.

한씨는 상하수도사업소에 이를 호소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애초에 요구를 안해서 현재는 한씨의 집에 대한 감정계획은 없다며 큰 피해는 없을 것이니 계속 농사를 짓고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주보상을 위한 감정을 받고 현실적인 이주보상이 이뤄져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씨의 대지는 160평으로 집과 밭, 하우스, 건조기 등이 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계 김기철씨는 “이주보상과 관련해 보상기준으로 거리를 제한한 적은 없고 하수종말처리장과 인접한 3가구는 애초에 사업소에 이주보상을 요구했다”며“현재 가장 인접한 1가구는 감정을 받았고 나머지 2가구는 이주를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미 당진하수종말처리장은 완벽한 관리로 주민 민원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주민들의 환경체험 활동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걱정을 불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애초에 요구가 없어 감정 등에서 배제된 한계순씨가 사업소에 진정서를 제출하면 보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주보상과 관련 감정을 요구하는 민원인에 대한 상하수도사업소와 군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