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기자단 및 군민참여 대축제
【송악】 기지기줄다리기보존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지난 4일 송악면 기지시리 흥척동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2004년 대제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외신기자단과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저녁에 당진농악대, 당진풍물연구회, 당진웃다리풍물, 송악농협주부풍물패 등이 길을 열고 당주집 기달기, 금줄치기, 시장기달기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대동샘에서 국태민안과 용수풍족을 비는 용왕제에 이어 마을의 안녕을 지키는 장승을 세웠다. 또한 참석자들은 올해의 소원을 적어 달집에 매달아 소원 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를 벌이며 행사에 심취했다. 또한 한쪽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쥐불놀이를 하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참석한 루마니아 외신기자 제니 포프는 “루마니아에는 대보름 행사가 없다”며 장승을 만져보기도 하고 풍물패와 어울려 춤을 추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당진군 관계자는 “오늘 방문한 내외신 기자들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가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