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준비모임 갖고 이 달 하순 공식 출범 결정

총선시민연대의 1, 2차에 걸친 공천반대 대상자 발표이후 당진지역의 ‘2004 당진총선시민연대’의 결성을 위한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당진참여연대(회장 조상연)가 지난 1월27일 긴급 집행위원회에서 ‘2004년 총선시민연대’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중회)도 같은 달 29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공식적인 참여를 결의함에 따라 조직결성과 출범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당진참여연대의 김본겸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 2명이 총선시민연대의 1, 2차 낙천자 명단 발표를 위한 전국대표자회의와 유권자위원회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전국적인 연대활동에도 적극 결합하고 있다.

당진총선시민연대의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당진참여연대와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현역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1, 2차 낙천자 발표에 이어 정치신인 등 원외인사들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추가로 전국단위의 정책자문단과 유권자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참여연대와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실무 준비모임을 가진데 이어 조직체계 정비와 연대기구 구성을 통해 이 달 하순경 ‘2004년 당진총선시민연대’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당진총선시민연대 준비모임은 낙천·낙선운동을 위한 자료조사와 함께 출마예정자들의 활동전력을 공개하는 한편 각종 개혁입법과 제도개선에 대한 태도를 묻고 강력한 유권자운동과 후보검증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당진참여연대의 조상연 회장은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각종 자료수집을 통해 추가 낙천·낙선대상자 선정에 들어갈 것”이라며 “낙천·낙선대상자에서 제외된 인사들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검증이 필요한 인사의 명단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환경운동연합의 김병빈 사무국장은 “각종 부패·비리 및 선거법 위반뿐만 아니라 과거의 활동전력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진총선연대 준비모임은 부패·반개혁 정치인 퇴출을 위한 각종 제보를 받는 한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