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회관 증축 들어가
1억5천만원 들여 공동작업실 등 설치
당진군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장애인 복지회관을 증축한다.
지난 96년 당진읍 채운리에 63평 규모의 단층건물로 지어진 장애인 복지회관에는 컴퓨터 교육장과 사무실, 뇌성마비 장애인의 물리치료를 위한 기숙사가 갖춰져 있다.
그러나 취업이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는 영세장애인들이 공동작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작업장 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아 복지회관으로서의 제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1억5천만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복지회관 2층에 73평 규모의 공동작업장을 짓기로 하고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공동작업장 뿐만 아니라 식당과 휴게실, 뇌성마비 장애인의 물리치료를 위한 기숙사도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신성대 물리치료과 오태영 교수가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화·금요일 장애인 10여명에게 무료진료봉사를 해왔는데 장소가 비좁아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시설확충으로 열악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군 담당자 이혜선씨는 “공동작업장에서는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단순조립작업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장애인들이 소득작업을 할 수 있도록 납품업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