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당진군 축구협회 윤수일(53) 신임 회장은 당진 축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 축구의 미래를 위해 당진에 있는 지역기업체와 지역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윤 회장은 당진에 유수한 기업들이 많은데, 향토기업 뿐 아니라 외지 기업들도 당진 축구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했다.

현재 군내 각 읍·면별로 조기축구회와 축구동호인 등 약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윤 회장은 이들과 축구꿈나무들을 위해 장기발전기금마련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윤 회장은 “무엇보다도 직접 관계된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녀를 그 분야의 최고로 만들려면 학부형이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다음이 학교, 교육청, 협회이지요.”

윤 회장은 보통 사람들이 다른 교육에 비해 운동에 대해서는 의탁심이 강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진여객의 대표이사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윤 회장은 2002년 6월부터 군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취임식을 하긴 했지만 조촐하게 하지 못하고 격식을 차리느라 바쁜 사람들을 불러모아 폐를 끼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서미영 기자 myseo@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