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염색을 교육받고 있는 당진군생활개선회와 수강생들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실에서 지초염색 실습을 했다.
수강생들은 쪽빛 염색의 매력과 전통의 색을 찾는다는 자부심 등 자연염색이 주는 건강함에 놀라며 강의와 실습에 열중했다.
박영주 지도사는 “자연이 주는 색의 다양함과 깊이를 느끼고 그렇게 찾은 색으로 보다 한국적인 맵시를 찾아내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색이 나온다”며 “천연 염색은 자연물을 이용하여 자연의 색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박 지도사는 “흔히 봉숭아 꽃잎을 백반과 함께 찧어서 손톱에 올린 후 하룻밤만 자면 예쁜 꽃물이 든다”며 “자연 염색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제는 지초를 소재로 한 염색으로 수강생들은 강의를 듣고 난 후 실습을 통해 오묘한 자연의 보라색을 체험했다.
천연염색에 관심이 많아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강정시(46, 대호지면 송전리)씨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색이 정말 아름답다”며 “천연염색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배우니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씨는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많은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며 “현장견학과 실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정말 가정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