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대운산리 한 대 석 이장

“이렇게 자세한 지역소식을 또 어디서 볼 수 있겠어요?”

초창기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했다는 정미면 대운산리 한대석(54) 이장.

고향인 대운산리에서 4년째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이장은 군내 소식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알 수 있는 신문이 있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중앙일간지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죠. 어차피 뉴스에서 매일 나오니까요”

딸 여섯을 둔 아버지로서, 장모님을 모시는 사위로서, 또 이장으로서 ‘일인다역’을 해야 하는 한 이장은 집과 동네를 오가며 매일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한 이장은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치 비리가 난무한 상황을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이 때로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며 “국민들의 감정이 많이 상하지 않도록 한쪽으로 치우친 보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지적을 했다.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 여념이 없는 한심한 정치인을 대신해 신문에서 상심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사는 다른 많은 사람들 이야기와 좋은 소식을 많이 담아주기를 기대했다.

또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서로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지만 막상 국회의원이 되면 사람이 변한다며 당선이 되면 욕먹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서미영 기자 myseo@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