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바다가 가까이 있어 식수 등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당진포2리 주민들의 고충이 새로운 수도 설치로 일부 해결됐다.

5㎞ 떨어진 당진포3리에서 물을 끌어 개통한 수도는 당진포2리 100가구 중 사정이 급한 53가구에 우선 공급됐다.

지난 31일에는 당진포2리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자축하는 마을잔치와 ‘통수식’이 당진포2리 할머니 경로당에서 열렸다.

강찬구(75, 당진포2리)씨는 “물맛이 짜서 먹는 것은 물론 씻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물 소원은 풀었다”고 말했다.

이영우(66, 당진포2리)씨도 “물에 염분이 많아 아무리 좋은 철을 써도 쉽게 부식됐다”며 그동안의 불편을 토로했다.

이날 열린 통수식에는 이순길 이장이 마을주민들을 대표해 최선규(농지담당과)·김종필(당진군청 건설과)씨와 선진건설 김용선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