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출신 출향인이 이번 총선에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기온 후보.

그는 자민련 소속으로 대전 서갑지역에 출마해 한창 지역구민의 표심을 쫓고 있다.

한 후보는 당진 신평면 금천리에서 태어나 신평초·신평중학교를 고향에서 졸업했다. 지금도 고향엔 부모님과 동생이 거주하고 있다.

일·문·일·답

*고향에 대한 기억은?

-고향이 당진 신평면 금천리이다. 지금도 고향에 부모님과 동생이 살고 있다. 말 그대로 포근하고 정감어린 고향이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 부패에 얼룩진 현역의원 물갈이는 시대적 소명이다. 나는 평소 믿을 신, 옳을 의, “신의”라는 두 글자를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살아왔다. 이번 총선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최소한 국민들이 정치권의 부정부패에 절망하고 서민들이 경제가 어려워서 못살겠다며 아우성치지 않도록 하겠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에 대해 공방이 많은데?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탄핵할 때는 납득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번 탄핵은 정당간의 감정대립에 의해서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대통령도 개인적 소신보다는 국가적 대의 차원에서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를 했어야 했고 야당 국회의원들도 참고 기다렸다면 파국만은 막을 수 있었다고 본다.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그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

*수년간 교육사업을 해온 입장에서 사교육비 경감대책 어떻게 가능하다고 보나?

-저 역시 큰애가 고3, 쌍둥이들이 중1, 막내가 초등학생인 4남매의 학부모다. 사교육비 절감 대책은 바로 공교육 정상화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첫째, 학급당 정원을 줄여서 선생님과 학생이 눈을 마주칠 수 있는, 대화가 오가는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정원을 25명 미만으로 더 줄여야 한다. 둘째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끼리의 수업, 즉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지금은 전체 1등과 전체 300등이 한 반에서 같은 수업을 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려면 방법은 고교평준화 폐지밖에 없다.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불우한 이웃에 기부한다고 했는데?

-8년간 사업을 하면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준 것이 몇 억 원이다. 4년간 국회의원 세비가 약 3억원이라고 한다. 세비 3억원 전액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겠다. 나아가 시도 때도 없이 방탄국회를 소집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을 개정하겠다.

*고향인 당진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8년 전, 대전 홍명상가 앞 10평 강의실에서 교육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사글세 5만원을 못 내어 만삭의 아내를 학원 소파에서 잠재워야했던 배고팠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어려웠던 청년 실업가의 심정으로 일하겠다. 당락을 떠나 항상 신의를 가슴에 새기고 부끄럽지 않은 시민으로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한기온 후보 주요 약력

-당진 신평면 생

-전, 대전광역시 의회 의원

-전, 삼천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전, 뉴-대청라이온스 클럽(355-D지구)

회장

-전, 대전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옴브즈맨

-현, 대전여민회 평생회원

-현, 우송정보대학 경찰행정법무계열

겸임교수

-현, 대전광역시 학원총연합회 회장

심규상 충남지역신문협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