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 김낙성후보의 승리가 거의 굳어진 15일 밤 11시30분 환하게 불켜진 자유민주연합 김낙성 후보선거사무소는 축하객들 지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개표부터 박기억 후보와 시소게임을 하던 김 당선자는 결국 9표 차이로 17대 총선 최소 득표차를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개표장으로부터 개표상황이 속속 전해지면서 사무소는 조용하다가 환호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는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정당관계자들은 들 뜬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김낙성”을 연호하며 김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뜨겁게 포옹했으며 당선 축하 떡을 자르면서 자축하기도 했다.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수렴했습니다. 시장에서 어느 할머니가 전해준 말을 잊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싸우지 말고, 도둑질하지 말라는 말씀을 듣고 깊이 깨우쳤습니다. 국가와 국민, 지역민을 위해 깨끗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펼칠 것이며 민생을 확실하게 챙기겠습니다. 국민과 군민의 친근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개표결과 박빙의 표차로 당선이 정해졌는데 지금 심정은?

-착잡했습니다. 이런 시소 게임을 예상 못했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게된 것은 하느님의 뜻이고 군민의 뜻으로 알고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선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군민이 저에 대한 정직함과 군 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당선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기간 중 역점을 둔 것은?

-국민정서가 부패정치에 대한 식상함을 나타냈습니다. 부패에 물들지 않고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를 펼칠 것에 역점을 두고 운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지역현안문제인 석문국가공단문제와 당진항 문제를 조기에 타결하고 어려운 농촌경제를 빠른시간 안에 해결하겠습니다.

다른 후보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끝까지 선전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도 겸허한 자세로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앙금이 있었다면 빨리 씻어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전망은?

-국민이 불신하는 정치를 도덕적이고 깨끗한 정치로 만들고 당리당략에 얽매이는 정치를 배제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모든 문제를 풀어 나가겠습니다. 정치를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하는 그리하여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