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 합덕읍 소소리 경로당에서 흥겨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온다.
군내 12개 읍면에 1개 마을씩 지정된 ‘건강체조교실’.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인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개월 동안 연습을 했던 노인들은 요즘 농번기가 시작돼 바쁜 와중에서도 건강을 다지는 연습시간 만큼은 꼭 지킨다.
소소리 체조교실 이숙자 회장은 “바쁜 철이라 힘들지만 재미있어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며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몸이 부드러워지고 모든 일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합덕보건지소 장희선씨는 “노인분들이 정말 열심히 운동하신다”며 “꼭 경연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목적보다 즐거운 생활을 만들어 간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건강체조교실 에어로빅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노인들은 저마다 기분이 들떠 있다.
즐거움을 스스로 만든다는 생각은 서로서로 웃음을 전파하고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