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6번으로 우강면 원치리 출신 정덕구(55)씨가 당선됐다. 정덕구 당선자는 위스콘신대를 졸업하고 재경부 차관보를 거쳐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정덕구 당선자는 본지에 밝힌 당선 소감에서 “열린우리당을 1당으로 만들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충청도민과 당진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50년 만에 우리나라 정치체제의 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치개혁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정 당선자는 또 자주 찾지 못했지만 마음속에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었다면서 재경부 차관보 당시 한보부도로 고향경제가 뒤흔들리는 것을 보고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산자부 장관 시절 축하 플래카드를 걸어주신 고향 분들의 정성을 기억하고 있다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아산과 평택, 천안의 발전에 비해 당진발전이 더딘 것을 지켜보면서 ‘왜 당진은 이렇게 낙후되는가?’란 자괴감과 함께 약간의 질투심도 생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정 당선자는 이제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하게 된 만큼 당진출신 지역구 국회의원과 힘을 합해 당진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나 개발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갖고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