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도의원 “경선과정 부정행위 발견” 반발
이철환 전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이 자민련 군수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 장준섭 전 도의원을 누르고 자민련 군수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1일 당진지역구 대의원 98명 중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읍 가원예식장에서 치러진 자민련 군수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 이철환 전 국장은 44표를 얻어 43표를 얻는데 그친 장준섭 전 도의원을 불과 1표차로 누르고 자민련 당진군수 군수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 전 국장은 중앙당에서 공천장이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전 국장은 “군수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가 출신을 선택할 것”이라며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층과 지식인들, 소상인, 기업체 임직원, 농수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에 지지기반을 두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선에서 탈락한 장 전 도의원은 경선 직후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인사장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합의된 선거인 명단 외에 4명이 경선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자민련이 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이 전 국장을 선출함에 따라 이미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황규호씨에 이어 이번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