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재검표 진행될 예정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9표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던 박기억 변호사가 서산지원에 제기한 당선무효소송 및 선거무효소송의 결과공판이 늦어도 7월 초까지는 열릴 전망이다.
이번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박기억 후보측 이세영 변호사는 “현재 소송은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고 법원에서 6월 초에 재검표를 지시할 것으로 보이며 재검표 결과에 따라 늦어도 7월 초에는 소송에 대한 결심공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소한 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직후인 4월16일 박기억 후보측은 투표함 보전신청을 서산지원에 내 법원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4월21일 당선무효소송 및 선거무효소송을 제기, 다시 한 번의 재검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에 대해 이미 박기억 변호사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을 경우 대부분의 낙선자들이 ‘관례적’으로 소송을 제기한다”며 “이번 소송의 결과공판이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및 지지자들에게 미련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소송으로 재검표가 이루어질 경우 비용 일체는 박기억 변호사가 부담해야 한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