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덕청년연합회(회장 김은호)는 지난 9일 합덕평생교육원에서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김주효)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발 마시지 등의 진료과목을 개설해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진료했으며 각종 의약품도 제공했다.

김은호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 봉사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노인들이 발마사지와 한방과에 많은 관심과 함께 진료를 받았고 총 600건의 진료가 이뤄지는 등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의료단장인 양동선(국립서울병원 치과)과장은 “치과의 경우 많은 노인들이 불법적인 치과치료를 받았다”며 “이럴 경우 치아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고 오히려 치료하지 않은 것만 못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합덕읍 신흥리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김동식(70)씨는 “멀리서 찾아준 의료봉사단에게 감사한다”며 “농사를 지으면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위가 많이 아프다”고 말해 어려운 농사일을 하면서 마신 술이 병을 키웠다며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