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고대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대농협(조합장 최병석)과 천안한방병원, 대전대 한의대학이 함께 마련한 이번 무료 의료봉사는 고대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전대 한의대 내 충남고 동문회 소속 12명의 젊은 ‘예비 한의사’들은 농협 2층에 진료소를 마련해놓고 농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펼쳤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계속된 무료 진료에 500여명의 농민들이 찾아 젊은이들의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

동문회의 유태모(본과 2학년) 회장은 “고대면에서 어르신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따뜻하게 대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첫날 젊은이들의 진료를 받은 농민들은 이틀째와 삼일째까지 계속 찾아와 진료를 받는 등 4일 내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치료를 받은 슬항리의 이순분씨는 “지역까지 찾아와 사랑의 의술을 베풀어준 젊은 의사 선생님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대농협의 최병석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무료의료진료를 계획했다”며 “조합원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