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어버이날을 맞아 합덕읍민회관에서 인기코미디언 한무씨와 국악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전재영(신흥모텔사우나 대표)씨가 주최해 인근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목욕과 이발, 그리고 흥겨운 공연을 준비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했다.

효도잔치에는 인근 6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 효도잔치를 열어 인근 노인들에게 봉사한 전씨는 알려지기를 원치않는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날 효도잔치에 참석한 우강면 창리 이종운(65)씨는 “비가 와서 한가한 시간에 목욕도 하고 식사도 했다”며 “텔레비전에서 보던 얼굴을 직접 보니 즐겁다”고 말했다.

우강면 세류리 김병순(77)씨는 “여기까지 구경 오는데 비가 내려 힘이 들었지만 재미있고 흥겹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선행택시기사에 대한 성금도 전달됐다. 또한 합덕안식일교회의 교인들은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미디언 한무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악가수 공연, 각설이 타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노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학생 명단 남상준(서야고3), 우정재(서야중1), 최유영(합덕여고1), 이규택(합덕중2)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