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당선자 최종개표결과 발표 직후 당선증 수령 부인 송명옥씨 ‘막판 루머’로 마음고생 심해 첫째 딸 민경인씨 아빠의 당선 축하 심대평 지사, 민 당선자에 축전과 꽃다발 보내 당진군수 보궐선거 투표가 완료된 오후 8시 군청 상황실에서는 각 투표소의 투표율이 집계되고 있었다. 최종 집계결과 42.1%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유권자 87776명 중 36950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김현성 (판사, 대전지법 서산지원)개표 위원장이 개표선언으로 본격적인 개표작업이 시작됐고 8시17분 부재자 투표함을 비롯한 당진읍 지역 투표소의 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과정 각 후보자의 참관인들이 투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투표함이 개봉되면 개함부에서는 투표용지를 전자개표가 용의하도록 분류했고 전자개표를 거쳐 각 후보의 득표수가 집계되기 시작했으며 전자개표결과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각 후보의 지지표들이 속속 집계되었다.

전자계표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걸려 시간이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특별한 문제없이 개표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개표결과가 집계되는 대로 김현성 개표위원장은 각 읍면 투표소별 개표결과를 방송을 통해 공표했고 취재진과 각 후보 참관인들은 분주히 집계결과를 기록했다. 최종개표결과 발표 직후 당선증 수령 최종 개표결과는 개표가 시작 된지 약 3시간 만인 11시 30분 발표되었다.

개표결과 열린 우리당 민종기 후보가 2년의 잔여임기동안 당진군을 이끌 새 군수로 선출되었다. 최종 투표결과 발표 직후인 11시 40분 경 당선이 확정된 민종기 후보는 부인과 두 딸을 동반한 채 당선증을 수령하기 위해 개표장인 당진군민회관을 찾았다. 지지자들의 축하와 꽃다발 세례를 받으며 입장한 민종기 당선자는 김현성 개표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으며 소감을 통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진군이 갖고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당진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로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하고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일도 많이 만들어 당진을 ‘사랑의 도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민 후보의 당선을 기뻐하는 또 다른 사람은 다름 아닌 선거기간 내내 가까이서 민 후보를 지켜보던 민종기 후보의 부인 송명옥와 두 딸이었다. 당선직후 부인 송명옥씨는 당선직후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2년 동안 당진군 발전을 위해 결실을 맺을 기회를 준 당진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남편을 잘 보필해서 훌륭한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큰 딸 민경인씨는 “선거 내내 아버지가 잠도 잘 못 주무시며 힘든 일정을 소화했고 마음고생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았다”면서 “타지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자신들보다는 어머니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고 좋은 결과로 아버지가 꿈을 이룰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부인 송명옥씨에게 선거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선거 막바지 루머로 고생이 심했다면서 루머에 대한 대처를 잘 하지 못한 점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심대평 지사, 민 당선자에 축전과 꽃다발 보내 당선증 수령 직후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는 조장화(충남도 건설정책과장, 당우회장)씨는 보내 당선에 대한 축전과 꽃다발을 보냈고 민 당선자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잠시동안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