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경제를 걱정합니다. 사실 제일 걱정이 되는 문제입니다.”
당진군민 모두의 관심사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있다고 말하는 이상수(48)씨.
우강면 새마을협의회를 지난 5년 동안 맡고 있는 이 회장은 “하루하루 문을 닫는 상가를 보거나 ‘야반도주’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경제가 살아나는 꿈이 멀어지곤 한다”며 “군민 전체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좀 번거로워도 우리 지역의 상품을 소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씨는 자주 친구들의 방문을 받는다. 그들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진입해서 군내 관광지를 방문하는데 빈약한 도로망에 놀란다고 한다. 또한 우리 지역에 머문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을 해주곤 한다고 한다.
이 회장은 “우리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언론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줘야 한다”며 “지역의 경제살림이 불어나는 소식을 전해 주민들이 먹지 않아도 배부른 희망찬 소식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우강면의 볼거리, 길거리 문화가 없다고 느낀 이 회장은 우강 벚꽃길을 조성하고 건강달리기대회를 이끌어 지역통합과 합덕읍과의 연대의식을 되살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군청 공무원들이 우강은 뭐 농업말고는 관광이나 다른 것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이것은 생각이 부족하거나 모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가장 좋은 관광상품은 역사를 이용한 상품이라며 우강면에는 김대건 신부 고향인 솔뫼를 예로 들었다. 사람들이 솔뫼의 유형적인 면만을 고민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지역언론이 우리지역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광지 홍보를 하고 타 지역의 상황을 비교해 보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