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젓가슴이 그리워
고향으로 가면
초라한 치마폭이
동네 어귀에 반긴다.
어릴적
하늘같은 꿈을 만들고
바다같은 마음을 심어준
살점같은 내 집이
텅그러니
타인의 소유가 되었다.
바람은
아버지 콧수염을 닮아 상쾌하고
큰 산 밑에 모이는 햇빛은
어머닐 닮아 푸근한데
형제들은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섰다.
산과 들에 새기신
아버지 성. 함.
동네 사람들에게 남기신
어머니 마음
삶이 고달프고 놀라울 때에
형제들은
지혜를 얻으러 고향에 간다.
당진시대당진시대
당진시대 · djmemory.com/news/20834
어머니 젓가슴이 그리워
고향으로 가면
초라한 치마폭이
동네 어귀에 반긴다.
어릴적
하늘같은 꿈을 만들고
바다같은 마음을 심어준
살점같은 내 집이
텅그러니
타인의 소유가 되었다.
바람은
아버지 콧수염을 닮아 상쾌하고
큰 산 밑에 모이는 햇빛은
어머닐 닮아 푸근한데
형제들은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섰다.
산과 들에 새기신
아버지 성. 함.
동네 사람들에게 남기신
어머니 마음
삶이 고달프고 놀라울 때에
형제들은
지혜를 얻으러 고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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