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5 - 김규환

파도를 몰고 온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가올수록 소리를 낸다

하늘을 내려와

허울 좋은 인간에게

잔주름을 씻긴다

만져보지도 못하는

후회를 한아름으로 비벼대며

가까이서 보이는 체 한다

까실한 내음이

다가오는 당신 앞에

노를 저으며 은하수 건너

너른 대지에 머문다

충남 당진출생

공주사범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남문협 회원

「시와 시론」에 시 추천되어 등단

시집 「그리움의 활주로」 「하늬바람」

당진상업고등학교 재직

공주대학교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