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홍 윤 표

하늘(天)

천년에

또 천년에

먼 자국 찾으려다

그 영혼 하나되는

한세계 입맞춤인가

우주속

동(動)의 달무리

붉은 햇살 솟는다.

땅(地)

봉숭아

꽃물드린

땅심을 알아본다

시집간 누이 손끝

여무는 사랑의 빛

연민을

부르는 향심(鄕心)

젖가슴이 붓는다

쪾충남 당진출생

쪾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희대 대학원 졸업

쪾90년 농민문학과 문학세계 신인상 받아 시인등단

쪾91년 시조문학 추천받아 시조시인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