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을 이끄는 빛, 그 사람들의 모습

김 귀 자

따뜻한 마을

합덕에서

우리들은 살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서

우리의 평화를

우리의 풍요로움을

우리의 소망을

아름다움의 꽃으로 피워야 한다

여기

보물 캐는 사람들의

소박한 정성을 모아

꽃다발을 엮었다.

이 소담스런 꽃다발의 향기

우리의 가정에, 일터에, 세계에

퍼져가기를 바라는 마음

한마리 비둘기가 되어 날아가기를

우리의 꿈과 희망과 행복의 씨앗이기를

우리의 합덕에

새롭게 타오르는

희망의 횃불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