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지난 23일 대호지농협(조합장 고성룡)에서는 ‘2004 지역자율특색사업’으로 펼쳐지는 벼 건조기 지원사업 관련 회의가 면내 이장들과 작목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성룡 조합장은 “조생종의 수확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건조기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설명을 맡은 박노규 상무는 “벼 건조기 사업은 총사업비 4억2천만원으로 군비 1억2천500만원과 중앙회 지원 7천600만원, 대호지농협 3천만원, 그리고 나머지 1억8천9백만원은 조합원 자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조기 50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농가는 760만원의 건조기비용 중에 298만원(39%)을 부담하고 보조는 61%인 462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농가의 시설 투자비와 농업경영비 감소, 적기 건조를 통한 미질향상과 장기적인 특산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주민들은 현재 법원 경매가 진행중인 면내 RPC를 농협에서 입찰해 운영하는 방안과 건조기 50대의 면내 도입에 있어 업체선정 및 농가의 선택권이 배제된 것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