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달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년동안 남이흥장군문화제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집행위원회의 대표 역할만 3년째 맡아온 한창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남이흥장군문화제에 대해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년 남이흥장군문화제를 치르기 위해 군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3백만원이지만 실제로 행사를 치르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4천여만원 가량이라고 한다. 한 위원장은 군 지원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각종 후원금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이흥장군은 충·효 정신의 본보기입니다. 교육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인물입니다.”

‘살신보국’한 남이흥장군에 대한 존경심으로 집행위원장직을 맡았다고 말하는 한 위원장은 “문화제에 대한 군의 지원이 편중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내년에는 군으로부터의 예산지원을 확대해 다른 문화제에 못지 않은 큰 규모로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산확보만 된다면 상록문화제와 같이 남이흥장군 추념식은 충장사에서,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는 당진읍 일원에서 여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부대행사 또한 문화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문화제는 집행위원회 단독의 힘만으로 이끌어가기 어렵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문화제인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다면 내년에는 더 발전된 행사로 치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