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통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당진의 삼베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 생활기술인 규방공예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생활예술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고유의 특색있는 문화상품 개발과 전통기술의 소득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소재와 제품 163점이 출품돼 솜씨를 겨뤘다.

당진군생활개선회 김정림(신평면 거산리)씨가 출품한 ‘삼베 테이블 보’는 출품된 162점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규방공예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의 생활기술 교육인 ‘침선반’을 1997년도에 수강하면서부터이며 지난해부터 ‘규방공예반’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가 출품한 작품은 당진의 특산품인 삼베를 소재로 천연염색을 통해 자연스런 색상을 가미했다. 또한 현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과 꼼꼼한 솜씨로 전통 규방공예의 멋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