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출마자들 어디에서 뛰나
손인교·김종성·한만석·구자생씨, 송영진 위원장 지원
고영석·이홍근씨는 입장 안밝혀
총선 분위기가 무르익고 각 정당 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95년과 98년 지자제 선거당시 군수로 출마했던 지역 정계인사들의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군수후보로 출마했던 인사들은 이홍근·손인교·김종성·최무재·한독석·고영석·한만석·구자생씨 등이다. 이들 중 이미 타개한 한독석씨와 타 지역으로 이사한 최무재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의 경우 이번 총선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각 정당 지구당의 경우 군수 출마자들이 지니고 있는 높은 인지도와 지지세력 때문에 이들의 지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군수후보 출마자들 중 상대적으로 많은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정당은 단연 새천년민주당이다. 구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조직 및 지지세력이 통합된 만큼 숫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지난 95년 출마했었던 손인교 구 국민회의 당진군지구당 고문의 경우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송영진 위원장을 돕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때 민주당 지역구 공천을 둘러싸고 송영진 위원장과 경쟁을 벌였던 한만석 연청 충남도지부 회장은 ‘당명’에 따라 송 위원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활동중이다.
지난 95년과 98년 잇따라 출마했던 김종성씨는 지난 2월24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곧바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1월 이중당적 문제로 논란이 됐던 송영진 위원장의 한나라당 공천신청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현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자생씨는 군수출마 당시 국민신당 소속으로 송영진 위원장과 정치활동을 함께 했던 만큼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송 위원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에 줄곧 도전했다가 지난 98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군수후보에 출마했던 고영석씨는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당진군지구당 고문인 고영석씨는 출마를 포기할 경우 정석래 위원장을 지원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95년 출마했던 이홍근씨의 경우 각당으로부터 협조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본인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