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자조활동자금 대의원 선거가 당진에서도 실시돼 3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10일 새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이 선거에는 한우사육두수 2/3 이상인 1만850두수를 기르는 농가들이 참가해 손광수(당진초우촌 한우회 감사)·원정희(전국한우협회 당진군지부 부회장)·성낙서(농업경영인회 당진군 감사)씨를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한우자조활동자금이란 일종의 홍보비로 조성된 금액의 100%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우 고급육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한우 수요를 늘림으로써 한우농가들의 수입을 보존하겠다는 전략으로 미국 등지에서도 시행된 바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호남권에서는 이미 선거가 실시돼 상당수의 대의원을 배출한 바 있다.
그러나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경우 무관심한 경우가 많고 일정부분 자조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대의원 선출 성공의 의미는 군내 한우업계의 단결된 힘을 보여준 것으로 한우사업 발전을 위해 한우 사육농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모아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우협회 김충완 회장은 “WTO와 우르과이 라운드에 반하지 않는 지원제도가 바로 자조금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조금 사업은 한우 산업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에 결집력이 모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 투표로 선출된 3명의 대의원들은 한우자조금위원회에서 정관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