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대호지】 200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운산~서산간 32호 국도 건설공사와 관련해 정미·대호지면 주민들이 진입로 추가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정미면 개발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은 “32호 국도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정미·대호지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해 당진읍으로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공사 윤곽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이 도로를 이용해 당진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진입로를 건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설계대로 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곳 주민들은 정미면 봉생리 소재 교차로를 이용, 당진읍으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당진에서 봉생리로 내려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즉, 32번국도 접근지점인 봉생리 교차로에서는 서산~봉생리 진·출입만 가능해 주민불편이 예상된다.
이처럼 두개 면 지역 주민들이 진입로 공사에 각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다. 기존 지방도가 경사 굴곡이 심하고 도로 폭이 좁아 결빙시 미끄럼 사고 및 운행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진입로 개설시 주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도로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산~당진간 국도의 감리를 맡고 있는 김진영씨는 “비용이 문제되고는 있지만 매우 긍정적으로 진입로 추가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시점과 함께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진입로 부분은 인근교차로와 비슷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리단의 이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확정단계가 아닌 협의단계여서 진입로가 건설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사 관계자들 역시 도로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고 정미·대호지 주민 역시 진입로 개설을 간곡히 희망하고 있어 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