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도교육위원,“내년부터 늘리겠다고 확답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이 지난 15일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 의원 전원이 요구한 ‘지역내 고교 입학정원 조정’ 요청에 대해 “2006년도 입시부터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 당진군의회에 보낸 회신서에서 “당진지역의 입학정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알고 있으나 최근 충남도내 총 입학정원 미달과 학생들의 실업계 고교 기피 현상으로 고교 학생수용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06년도부터는 진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진군에는 중학생 졸업생이 1456명인데 비해 고교 입학정원이 1275명에 불과해 181명은 인근 예산과 홍성 등 타지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으며 심한 경우 장항으로 진학하는 경우까지 발생해 학부모들이 심하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인근 서산지역의 입학정원이 부족하자 도교육청에서 입학정원을 늘려줬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김천환 당진군의회 의장은 도교육청의 답변에 대해 “이미 고교진학이 모두 결정된 상태에서는 최선의 답변을 얻은 것”이라며 “도교육청에서 내년에는 늘리겠다고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올해의 답변을 근거로 2006년 고입 때는 입학정원을 늘리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범 충남도 교육위원은 “교육위원회의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지역을 거론하며 대책을 물었다”며 “도교육청에서 내년에도 당진에 서산과 같은 수준의 입학정원 부족현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확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