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측 “선거비용 보전 때문”
김낙성 의원이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들 중 지난 한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05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낙성 의원은 본인명의의 농협예금 134만원을 비롯해 부인명의의 조흥은행 예금 6182만원과 푸르덴셜 생명보험 1051만원 등이 늘어나는 등 모두 8635만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전체 재산은 3억4238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재산 증가규모는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들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의 보좌관인 인성진 보좌관은 “지난해 17대 총선이 끝난 후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과정에서 후원회를 구성한 타 의원과는 달리 개인 비용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재산으로 잡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민종기 군수는 당진읍 읍내리의 벽산아파트 18평(4200만원)이 매도로 인해 감소하고 농협예금 3828만원과 부인명의의 채권 3000만원이 감소하는 등 1억1087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종기 군수의 전체 재산은 1억729만원으로 집계됐다.
성기문 도의원은 당진읍 읍내리의 토지 217평(1억1344만원)이 매도로 인해 감소하는 대신 농협예금 1억2409만원 등이 증가하는 등 922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해 도의원은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해 전체 재산이 2억1477만원으로 집계됐다.
군의원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김천환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본인명의의 고대면 옥현리의 임야 1163평(1303만원)과 당진읍 구룡리의 밭 266평(410만원) 등을 매도한 반면 농협대출금 1000만원과 새마을금고 대출금 1000만원을 갚았다. 또한 장남명의의 송악면 중흥리 소재 25평 아파트(5000만원)를 매입했으며 농협대출금 5000만원과 축협 대출금 1000만원을 갚았다. 특히 당초 고지거부로 인해 누락됐던 장남명의의 송악면 중흥리 소재 54평 건물(1억원)이 새로 등록되면서 지난해 재산변동액이 2억564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지난 2년 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바 있는 윤수일 의원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본인명의의 장백건설 주식 4000주와 제이비 건설 주식 1만주 등 1억4538만원, 채권 2억471만원 등이 감소했으며 어머니 명의의 신한은행과 한빛은행 예금 6188만원 등 모두 4억3091만원이 감소했다.
또한 △조병록 의원 1억1438만원 △김형렬 의원 1990만원 △강영구 의원 1억6699만원 △이은호 의원 1665만원 △김옥현 의원 7391만원 등 군의원 13명 중 김천환 의장을 포함해 6명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반면 △이은규 의원 9134만원 △김명선 의원 2억2400만원 △윤기천 의원 2억2663만원 △이광호 1000만원 △이덕연 의원 3600만원 △최동섭 의원 1억1381만원 등 윤수일 의원을 포함한 7명이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