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비 150억, 오는 11월 착공 예정

남산에 위치한 당진도서관 건물이 교육·문화 스포츠센터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민종기 군수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층 향상된 주민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교육·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추진 계획에 따르면 현재 남산에 위치한 당진도서관 건물이 당초 농업기술센터 청사로 건축됐기 때문에 도서관 용도와 맞지 않아 조명과 내부구조 등 이용에 불편이 많고 1968년에 지어진 건물로 매우 낡아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전체 사업비는 150억원(민자 또는 국비 60억원, 지방비 90억원)으로 지상 4층, 지하 3층에 부지면적 4492평, 건축연면적 2100평, 건축면적 300평이다.

사업방법은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기반시설을 건설한 후 국가와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설계에서 등기까지 민간투자자가 직접 수행하게 된다.

건물 전체면적 중 1층은 아동과 사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은 서고와 자료실, 3층은 열람실과 컴퓨터 교육실, 4층은 평생교육공간, 지하 1층은 수영장, 지하 2·3층은 헬스장과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구체적인 추진일정으로는 이 달 중으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하고 당진교육청과 현 도서관 이전 협의회를 개최한 후 4월중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며 9월말까지 현 도서관과 함께 주변 6개 단체 및 정자, 공적비를 이전하게 된다.

오는 6~7월에 사업자 모집을 공고해 8~9월에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처 11월 착공한다.

민종기 군수는 “서울 강북구의 21세기 교육정보문화센터를 모델로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려 한다”며 “스포츠 용도공간은 추진과정에서 같이 할 것인지를 조금 더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