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다는 시대변화에 맞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입니다.”

지난 2일 제12대 송산농협 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장정식(62) 조합장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난 연말 승인받은 사업을 차분히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2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는 장 조합장은 일단 산적한 일을 정리해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또 오는 14일 임원선거가 끝나야 일의 매듭을 풀기 쉬울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쌀값이 수매가 이하로 떨어지고 외국쌀 시판으로 예상되는 적자에 대해 장 조합장은 “현재 송산농협에서 출하하는 쌀값은 변동이 없으며 구곡이 남아있지 않아 공매만 하지 않는다면 수요량이 많아져 쌀값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로 인한 조합원들의 분열을 우려해 선거운동기간 돌아다니지 않았다는 장 조합장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 노부모를 모시고 시동생 뒷바라지를 해준 부인 김대희(61)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믿음을 갖고 변함없이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조합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송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