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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 가르는 경쾌한 셔틀콕 소리

같은날 밤 8시쯤. 합덕 산업고 실내체육관에는 합덕 배드민턴 동호회(회장 홍성운, 35)회원들이 하나 둘씩 라켓을 들고 모여들고 있었다. 9시쯤 되자 체육관의 4개 코트가 회원들로 꽉 찼다. 맨 가장자리 코트에선 초보회원들이 레슨을 받고 있다. 레슨기간은 보통 두세달 가량. 이 기간이 지나면 초보회원들도 일반 회원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 회원들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곳에서 운동을 한다. 실내에서 하기 때문에 날씨와 계절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배드민턴은 에너지 소모량도 많은 운동이어서 회원들 중엔 ‘뚱보’가 없다. 총무 김영민(33)씨는 “2년전 배드민턴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몸무게가 80킬로였는데 지금은 73킬로”라며 “다른운동과 달리 게임을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말한다. 30대에서 40대 초반회원들이 대부분인 합덕 배드민턴 동호회는 특히 부부회원이 많아 가족적이다. 부인회원들끼리는 서로 생일상을 차려주기도 할만큼 돈독하다고 한다. 월회비는 남자 2만원, 여자는 1만원. 홍성운회장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다면 술과 담배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합덕 배드민턴동호회는 연중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보의 경우 일주일에 3번 전문코치가 출장을 나와 레슨을 해주기도 한다. 레슨비는 월 5만원.

-가입 문의 : 회장 011-9800-4442, 부회장 016-411-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