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은 (주)원광 대표·김용운 가원예식장 대표 등

당진군 신계호 실장·이향주 과장도 소액 기부

국회의원 후원회의 수입·지출내역 공개결과 (주)원광인바이로텍의 김철은 대표이사와 가원예식장의 김용운 대표, 이병하 신성대학 학장 등 6명이 김낙성 의원에게 12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로 분류됐다.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후원회 수입·지출내역에 따르면 현행 정치자금법 상 고액기부자에 해당되는 120만원 이상 기부자는 김철은 (주)원광인바이로텍 대표이사와 김용운 가원예식장 대표, 이병하 신성대학 학장, 김인석 삼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허신욱 신흥콘크리트(주) 사장, 성건모씨(당진읍 읍내리) 등 6명으로 나타났다.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하 신성대학 학장은 고액기부자 중 가장 많은 액수인 350만원을 기부했으며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서 지정폐기물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원광의 김 대표는 2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당진읍에서 가원예식장을 경영하고 있는 김용운 대표는 300만원을, 당진읍에 거주하고 있는 성건모씨는 120만원을 기부했다.

200만원을 기부한 김인석 삼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당진출신 출향인으로 김낙성 의원과 같은 종친회의 회원이며 역시 200만원을 기부한 허신욱 신흥콘크리트(주) 사장은 재경군민회 간부출신으로 알려졌다.

김낙성 의원의 보좌관인 윤지현씨는 “후원금을 기부한 분들은 모두 평소 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로 당진출신 사업가나 출향인들”이라며 “모두 통장으로 입금하고 영수증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120만원 이하의 소액기부자 중 신계호 당진군 종합민원실장과 이향주 사회복지과장이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공무원의 정치인에 대한 공식 후원금은 정치자금법에 저촉되지 않으나 공무원법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의무가 부여된 공공기관 등의 직원들은 특정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할 수 없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