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락도 양돈단지 입주와 관련(본지보도 555, 557호 참조)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8일 군민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초락도1·2리(이장 홍락표·가회만) 주민들과 고대면 당진포2리(이장 이순길) 주민 등 양돈단지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돈단지 허가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입주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병록 군의원은 “당진군의 폐쇄적인 행정에 대해 규탄한다”면서 “초락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반경 초락도 주민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버스 등을 이용해 집회장소에 모이기 시작했고 민종기 군수와 주민대표 간 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양돈단지 입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집회시작 한 시간여가 지나자 민종기 군수는 집회장소를 찾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집회참가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민종기 군수는 “양돈단지를 추진하는 사업자 유모씨를 직접 만나 군에서 대체장소를 모색해주겠다는 제안을 통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절시 건축중단 등 조치를 취하겠지만 허가절차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행정소송시 승소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이후 집회참가 주민들은 양돈단지 입주 철회에 대한 군수의 확고한 의지표현을 요구했고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다. 집회참가 주민들은 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집회장을 지키면서 악취와 지하수 오염을 유발한다며 양돈단지 입주를 반대했다.
초락도리 양돈단지는 사업자 유씨가 추진하려는 사업으로 축사 6동에 1600여마리의 사육허가가 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