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 합덕대건노인대학(학장 서금구)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소들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이경숙 화백의 지도로 한달여간 노인대학생들이 그린 그림 130여점이 전시됐다.
소년시절의 모습, 회갑잔치 풍경 등 사진으로 남겨두지 못했던 지난 과거를 반추하며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끌었으며 ‘여유로운 삶’(송기택)과 ‘미래를 위해’(이창범) ‘화사한 내 마음’(김연순)은 환갑, 진갑 다 지난 나이에도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사는 노인대학생들의 면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금구 학장은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그림이 도움이 된다고 해 그림교실을 운영했으며 마침 15주년을 기념하고자 전시회까지 열게됐다”고 말했다.
그림을 출품한 조덕행(74) 할아버지는 “학교 다닐때 그려 보았으니 60여년만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라며 “감회가 새롭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