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무료 효도잔치를 준비해 노인들을 대접하고 있는 신흥모텔사우나의 전재영(38) 대표. 지난해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실천해 극구 인터뷰를 거절했었던 전씨는 주변의 강한 압박(?)에 못이기는 척 인터뷰에 응해줬다.
“3년째인데 점점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처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무엇인가를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보람을 느끼지요.”
이날 하루에만 700여명 이상 오신 것 같다며 뿌듯해 하는 전씨. 이 경로잔치의 경비 대부분을 내놓는 전씨는 매년 1500만원 이상을 이 경로잔치에 쓴다고 한다. 전씨가 이 만만치 않은 비용을 기꺼이 내놓는 이유는 그처럼 단순했다. 어버이날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이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