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 그녀도 시간이 가는게 아깝기만하다.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어쩌면 그렇게 시간은 빨리도 흐르는 지 모르겠단다. 그래서 그는 늘상 ‘세월 좀 밧줄로 꽁꽁 묶어놨으면 싶다’

올해 서른여덟. 내일모레면 그의 나이 사십줄로 접어든다. 하고 싶은 일이 누구보다 많고 그에 따른 욕심 또한 보통사람의 열배나 된다는 그녀는 글쓰는 일 또한 그가 욕심내는 부분의 일부다.

어렸을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하루라도 뭔가를 쓰지 않으면 못배긴다. 건축일을 하고 있는 남편 박태현씨와도 펜팔로 맺어진 인연이다.

현재 호수시문학회 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저녁시간엔 항상 하루를 접는 글을 쓴다. 윤씨는 앞으로 지금까지 써온 글과 앞으로 쓰게될 글을 모아 자서전적인 시집을 내는게 바램이다. 금전적으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오직 배우고 느끼면서 일을 즐기는 그녀는 문화원에서 문화적 활동으로 봉사하는 일에 나름대로 만족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