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선

곽두용·이만휘 전·현직 대결

신평새마을금고가 오는 31일 이사장 선거를 치른다.

대의원 108명이 유권자인 이번 선거에는 이만휘(54세) 현이사장이 재선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지난 87년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곽두용(53세)씨가 도전장을 내 전·현직 이사장끼리 맞붙게 됐다.

이만휘·곽두용 후보는 지난 97년 선거에서도 한차례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이만휘 후보는 지난 3년 동안의 재임기간 동안 110억 수준의 자산을 130억 규모로 끌어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는 점과 신평금고가 특정 마을금고가 아닌 신평면민이 참여하는 금고로 발돋움했다는 점을 주요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특히 금고의 구조조정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재신임을 당부하고 있다.

반면 곽두용 후보는 현 이사장이 회원관리에 소홀해 3년간 별다른 발전을 이룬 것이 없다며 금고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곽 후보는 신평새마을금고를 서비스 제일주의의 명실상부한 자생단체로 키우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에 금고를 운영한 바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곽 후보는 회원수의 60% 차지하는 거산리 회원들의 ‘바꿔보자’는 열망이 높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